한국소비자법학회(회장 이병준 한국외대 교수) 창립 10주년 기념식 및 학술대회가 23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렸다.

이병준 회장은 기념식 환영사에서 “소비자법학회는 소비자법의 주관기관인 공정거래위원회,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단체, 사업자단체 등과 끊임없이 소비자법의 현안들을 논의하는 활동을 해 왔다”며 “소비자법에 대한 연구 위상도 학회원들의 다양한 학문적 활동을 통해 크게 증진되었다고 생각한다”고 회상했다.

이 회장은 이어 “하지만 소비자피해에 대한 구제를 보면 입법적으로 여전히 학회가 해야 할 일이 많다”며 소비자법의 개선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소비자법학회는 2008년 11월 창립총회를 가지고 출범했으며, 2015년 11월 11일 공정위로부터 비영리 사단법인 설립 인가를 받았다.

 

▲ 원탁 테이블 오른쪽부터 이은영 교수, 여정성 소비자정책위원장, 이병준 학회장, 주경순 소비자단체협의회장, 이희숙 소비자원장.
▲ 원탁 테이블 오른쪽부터 이은영 교수, 여정성 소비자정책위원장, 이병준 학회장, 주경순 소비자단체협의회장, 이희숙 소비자원장.
▲ 왼쪽부터 이기수 교수, 서희숙 교수. 한자리 건너 하경효 교수.
▲ 왼쪽부터 이기수 교수, 서희숙 교수. 한자리 건너 하경효 교수.
 
 
이날 기념식에는 초대회장을 맡은 이은영 교수, 전임 회장 서희석 교수를 비롯해 여정성 소비자정책위원장, 이희숙 소비자원장, 송상민 공정위 소비자정책국장, 주경순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장,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이기수 명예교수, 하경효 명예교수 등과 학계, 업계 인사 100여명이 참석했다.

소비자법학회는 기념식에 이어 '소비자법과 사적 자치'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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