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정책과장에는 성경제 부이사관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김상조)는 공석 중인 기획조정관에 최영근 경쟁정책국장을 부이사관에서 일반직고위공무원(2급)으로 승진시켜 29일자로 발령했다고 위원회소식을 통해 밝혔다.

전임 기획조정관은 지난해 9월 공정위 퇴직간부의 대기업 재취업 비리와 관련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돼 직위 해제된 후 올해 1월말 1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다.

공정위 예산 편성 및 집행의 조정, 국회 관계 업무의 총괄 등 업무를 담당하는 기획조정관은 공모직위로, 연장 공모를 거쳐 임명됐다.

경쟁정책과장에는 이동원(부이사관) 기업거래정책과장이, 기업거래정책과장에는 성경제 입찰담합조사과장이, 입찰담합조사과장에는 신용의 가맹거래조사팀장이, 가맹거래조사팀장에는 정영교 서기관이 각각 임명됐다.

최영근 새 기획조정관은 시장감시총괄과장, 운영지원과장, 카르텔총괄과장, 경쟁심판담당관, 협력심판담당관, 소비자거래심판담당관, 카르텔조사과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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