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비즈니스센터 오픈…본격 영업나서

▲ 에이뉴힐 김충륜대표가 지난달 19일 서울 용산구 서계동 서울 비즈니스 센터 오픈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에이뉴힐 김충륜대표가 지난달 19일 서울 용산구 서계동 서울 비즈니스 센터 오픈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종근당건강(대표 김호곤)이 자회사 에이뉴힐(대표 김충륜)을 통해 다단계판매 업계에 발을 내디뎠다.

에이뉴힐은 지난달 19일 서울시 용산구 청파로 ‘서울 비즈니스 센터’ 오픈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했다. 에이뉴힐은 지난 2월 28일 한국특수판매공제조합과 소비자피해보상보험계약을 체결하고 서울시에 다단계판매업으로 등록했다.

에이뉴힐의 지분 100%를 보유한 종근당건강은 1941년 창업한 종근당이 식품사업부문을 분할하여 건강식품 등의 개발, 제조, 판매 등을 주 영업목적으로 1996년 설립됐다.

◆“후발주자지만 경쟁력과 차별성 있다”

소비자의 다양한 건강증진 욕구를 충족시키고 국민 건강의 질 향상을 목표로 출범한 종근당건강이 자회사 에이뉴힐을 통해 다단계판매 업계 진출한 것은 유통 채널 다각화 전략으로 보인다.

김충륜대표는 서울 비즈니스 센터 오픈 행사에서 인사말을 통해 “종근당이 갖고 있는 제약회사, R&D 기술력, 자체 생산력 등 여러 가지 인프라를 바탕으로 ‘에이뉴힐이 잘 될 수 있는 것들을 충분히 (지원해) 주겠다’고 했다”며 “종근당 그룹에서 기존에 갖고 있던 편견이 아니라 네트워크마케팅에 대한 올바른 시각과 이해를 가지고 사업 환경을 만들었다”고 밝히면서 사업 성공에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 김 대표는 “후발주자이지만 다른 회사보다 더 많은 경쟁력과 차별성을 갖고 있어 모든 사업자가 미래의 주인공이 될 것”이라며 “기본과 초심에 충실해 안정적인 시스템을 만들어 가는 회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에이뉴힐은 다단계판매 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경영진과 업계 경험과 역량을 갖춘 리더 사업자를 통한 성공 시스템 복제 및 열정적인 사업 활동에 대한 투명한 보상을 비롯해 상품의 우수성과 안정성, 종근당 건강의 차별화된 상품 유통을 장점으로 내세운다.

또한 전문 건강상담사가 제안하는 건강관리 솔루션의 헬스케어 플랫폼을 통해 에이뉴힐만의 차별화된 사업 경쟁력을 제공한다.

에이뉴힐의 주력 상품 브랜드는 ‘밸런큐어’다. 종근당건강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담아 탄생한 밸런큐어는 Balance(균형)와 Cure(낫게 하다)의 합성어로서 에이뉴힐의 헬스케어 전문 브랜드이다.

▲ 에이뉴힐 서울 비즈니스 센터 벽면에 설치된 회사 소개를 한 판매원이 유심히 살펴보고 있다.
▲ 에이뉴힐 서울 비즈니스 센터 벽면에 설치된 회사 소개를 한 판매원이 유심히 살펴보고 있다.
밸런큐어는 자연에서 찾은 순수한 생명에너지 파이토케미컬(phytochemical)과 우리 몸에 맞춰 엄선한 영양소를 담아 현대인의 균형 잡힌 삶을 위해 자연에서 찾은 식물 유래 영양소를 과학적으로 설계했다.

◆“믿을 수 있는 제품… 좋은 결과 있을 것”

밸런큐어 멀티비타민미네랄 포맨은 남성 건강에 맞춘 11종의 비타민, 3종의 미네랄과 남성의 지구력 증진을 위한 옥타코사놀이 함유되어 있어 중년남성의 다양한 건강 고민을 도와준다. 밸런큐어 전립쎈 쏘팔메토는 남성의 전립선 건강을 위해 과학적으로 설계된 복합 기능성 건강기능식품이다.

갱년기 중년여성의 뼈 건강, 항산화까지 관리해 주어 신체 밸런스를 유지시켜 주는 밸런큐어 우먼케어와, 아름답고 활기찬 여성을 위한 밸런큐어 멀티비타민미네랄 포우먼을 비롯해 밸런큐어 아이포커스, 밸런큐어 프로바이오틱스 액티브 등이 에이뉴힐을 대표하는 제품이다. 에이뉴힐은 향후 제품군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에이뉴힐 서울 비즈니스 센터에서 만난 판매원 이모씨는 “‘종근당’이라는 브랜드가 주는 신뢰가 높아 여타 다른 신규 회사보다는 훨씬 전망이 있을 것 같다”며 “믿을 수 있는 제품을 가지고 열심히 일하면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제약회사 ‘종근당’의 명성을 등에 업은 ‘에이뉴힐’이 다단계판매 업계에서 어떤 성적을 낼지, 어떻게 자리매김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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