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총국 부총국장과 양자회의도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김상조)는 지철호 부위원장을 수석대로 하는 대표단이 7~8일 이틀간 중국 하이난에서 열리는 제8회 중국경쟁정책포럼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중국경쟁정책포럼은 우리나라의 공정위와 유사한 역할을 하는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國家市場監督管理總局)이 주최하는 경쟁법 행사로, 올해 포럼에는 중국 시장총국 간리(甘霖) 부총국장, 대외경제무역대 황용(黃勇) 교수, 최고인민법원 추리(朱理) 지식산권법정 심판장, 미국 법무부 반독점국 로저 알포드(Roger Alford) 부차관보, 연방거래위원회 앤드류 하이머트(Andrew J. Heimert) 법률자문, EU 집행위원회 경쟁총국 카를레스 에스테바 모쏘(Carles Esteva Mosso) 부총국장, 일본 공정취인위원회(公正取引委員會) 야마모토 다카시(山本 和史) 상임위원 등이 참석한다.

지철호 부위원장은 이번 포럼에서 ‘대외개방과 경쟁정책- 한국의 대외개방 경험과 시사점’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라고 공정위는 설명했다.

지 부위원장은 간린 중국 시장총국 부총국장과 양자회의을 열어 경쟁정책 동향을 공유하고 두 경쟁당국 간 협력강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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