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 퇴직간부들의 대기업 재취업 비리 사건 항소심 2차 공판이 8일 열린다.

서울고등법원 형사4부(재판장 조용현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3시 30분 공판을 속행해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정재찬 전 공정거래위원장과 김모 전 운영지원과장(전 기획조정관)이 신청한 증인 4명을 상대로 신문을 벌인다. 재판부가 채택한 증인 중 김 전 운영지원과장이 신청한 증인 A씨는 지난 3일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한편 같은 혐의 등으로 1심에서 징역 1년6월이 선고돼 구속된 김학현 전 부위원장은 이달 1일 보석을 신청했다. 재판부는 아직 허가 여부를 결정하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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