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이 의료서비스 피해구제 20주년 기념 세미나를 내달 6월 1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 4층 창조룸-I에서 개최한다.

 
 
소비자원은 “아픔을 치료하는 곳, 생명이 오고 가는 곳에서 발생한 크고 작은 다툼을 매듭짓는 일은 그 어떠한 분쟁보다도 힘겹고 어려운 일이지만 급변하는 의료환경과 의료소비자 권리의식 향상으로 앞으로도 의료분쟁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나온 20년을 되돌아보고 보다 효율적인 분쟁해결 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고 세미나를 마련한 이유를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소비자원 김경래 의료팀장이 ‘의료 피해구제 20년 성과 및 향후 발전 방향’, 유현정 변호사가 ‘의료분쟁에서 의무기록의 중요성’을 발표한 후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안법영 교수의 진행으로 삼성서울병원 법무팀 박정상 수석, 히포크라테스 법률사무소 박호균 대표변호사,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이동학 상임조정위원, 한국원자력의학원 이승숙 해부병리과장,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 정재훈 교수가 토론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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