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김상조 공정위원장 축사 예정

▲ 강철규 회장
▲ 강철규 회장
한국아시아경쟁연합(Korea Asia Competition Association, 회장 강철규 전 공정거래위원장)은 11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9층 한국공정거래조정원 대회의실에서 ‘한중일 경쟁법의 최근 집행동향 및 주요 현안’을 주제로 창립기념 세미나를 개최한다.

한국아시아경쟁연합(KACA)는 한국, 중국, 일본의 경쟁법 정책 전문가들이 주도한 아시아경쟁연합(ACA)의 한국 내 활동을 지원하고 아시아지역 경쟁 문화를 증진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공정거래위원회의 허가를 받아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설립됐다.

이번 창립기념 세미나에는 공정위 신영호 경쟁정책국장, 일본 가나자와대학 홍순강 교수, 중국 베이징 Global Law Office 장 완(John Wan Jiang) 변호사가 발표를 맡고, 서울대 권오승 명예교수의 진행으로 고려대 ICR센터 박제현 연구위원(전 주중한국대사관 공정거래관)과 한도율 연구위원(일본 경제법학회 정회원),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임용 교수, 공정거래조정원 김건식 공정거래연구센터장이 패널토론을 벌인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서울대 경제학부 이인호 교수(전 한국산업조직학회장),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홍대식 교수(ICT 법경제연구소장)가 축사를 할 예정이다.

KACA는 “경제의 글로벌화와 아시아의 역동적 경제 발전 속에서 아시아 각국은 경제의 핵심 파트너로서 경쟁법 관련 이론 및 실무 정책 경험을 공유할 필요성도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창립기념 세미나에서는 한중일 전문가들이 모여 경쟁법의 최근 집행 동향과 주요 현안에 대해 활발한 토론과 의견교환을 할 예정으로 이를 통하여 아시아 경쟁법의 발전과 모범관행(best practices) 형성의 초석을 다지고 경쟁촉진과 소비자후생 극대화에 기여해 나가고자 한다”고 창립기념 세미나를 여는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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