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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조업체 87곳 최소자본금 15억원 요건 충족"상조보증공제조합 집계... 지난 4년새 140곳 넘게 문닫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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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6.07  10: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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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불식 할부거래업 최소자본금 15억원 요건을 총족한 상조업체가 87곳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상조보증공제조합(이사장 이병주)는 4일 현재 전국 각 시도에 선불식 할부거래업으로 등록돼 있는 상조업체는 총 87곳으로 이들 업체는 모두 최소자본금 요건 15억원을 충족하고 있다는 내용을 담은 상조업 현황 참고자료를 최근 발표했다.

상조업체의 최소자본금을 기존 3억원에서 15억원으로 상향하는 할부거래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직후인 2015년 9월 선불식 할부거래업 등록업체는 228개였지만 4년새 60%가 넘는 141곳이 폐업 또는 다른 업체에 흡수합병 등으로 사라진 셈이다.

   
▲ [자료출처=상조보증공제조합]
개정 할부거래법은 2015년 7월 24일 공포돼 최소자본금을 15억원으로 상향한 조항은 6개월이 지난 2016년 1월 25일 시행되었지만 이미 등록한 상조업체에 대해서는 3년간 유예기간을 둬 올해 1월 24일까지 자본금을 증액해 다시 등록하도록 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 4월 공개한 ‘2019년 1분기 선불식 할부거래업자 주요 정보 변경사항’ 자료에 따르면 올해 3월말 현재 선불식 할부거래업 등록 상조업체는 92곳이었지만 최소자본금 15억원 요건을 충족한 곳은 85곳이었다.

최소자본금 요건을 충족한 것으로 파악된 상조업체 87곳 중 상조업 소비자피해보상기관 상조보증공제조합과 한국상조공제조합에 선수금을 보전한 곳은 각각 17곳, 24곳으로 집계되었지만 상조보증공제조합에 보전한 웰라이프(옛 전국상조연합)는 한국상조공제조합에 보전한 ㈜위드라이프그룹에 흡수합병돼 상조보증공제조합 보전 상조업체 수는 실제로 16곳이다.

은행예치로 선수금을 보전했던 에플라이프(주)는 상조보증공제조합에 보전하고 있는 해피애플라이프(옛 해피상조)에 흡수합병돼 은행예치로 선수금을 보전한 상조업체는 40곳으로 나타났다.

은행 지급보증으로 선수금을 보전한 상조업체는 ㈜프리드라이프(옛 현대종합상조), 더케이예다함상조(주), 늘곁애라이프온(옛 부산상조), 디에스라이프(옛 대구상조), 좋은라이프(옛 좋은상조), ㈜교원라이프, ㈜에이플러스라이프 7곳이다.

노태운기자  |  nohtu@maeilmarket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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