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의 우월적 지위 남용 등 공정거래 사건을 담당하는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공정거래조사부장에 구승모 법무부 국제형사과장이 임명됐다.

법무부는 31일 고등검찰청 검사급 검사 620명, 일반검사 27명 등 검사 647명에 대한 인사를 8월 6일자로 단행했다. 구상엽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장은 특수1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지난 25일 취임한 윤석열 검찰총장은 “형사 법집행은 오로지 헌법과 법에 따라 국민을 위해서만 쓰여야 한다”는 신념을 언급하며 “앞으로 검찰 수사에서 우선적으로 중시해야 할 가치는 공정한 경쟁질서의 확립”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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