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상에는 서울대 소비자학과 팀에 돌아가

▲ 제18회 대학(원)생 모의 공정거래위원회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한 연세대 표범팀.
▲ 제18회 대학(원)생 모의 공정거래위원회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한 연세대 표범팀.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직무대리 지철호)가 주최한 제18회 대학(원)생 모의 공정위 경연대회에서 연세대팀이 대상을 차지했다.

연세대 상사법학회 회원들로 구성된 표범팀은 30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이병형홀에서 진행된 모의 공정위 경연대회에서 음식 주문대행 플랫폼 시장의 1, 2위 사업자들의 담합을 다룬 ‘(주)우아한형님들과 (주)딜리버리빌런코리아의 부당한 공동행위에 대한 건’을 제목으로 법적 공방을 벌여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연세대팀은 지난해에도 대상을 받았다.

우수상은 올해 처음 소비자법 분야로 도전한 서울대 소비자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붉은박쥐팀에 돌아갔다.

숙명여대 경제법학회(수달팀), 이화여대 상법학회(사향노루팀), 한동대 경제법학회(산양팀) 팀은 장려상을, 서울대 법경제학연구학회(늑대팀), 숭실대 법과대학(호랑이팀) 팀은 공로상을 각각 받았다.

▲ 대상을 받은 연세대팀의 경연 내용. [자료=공정위]
▲ 대상을 받은 연세대팀의 경연 내용. [자료=공정위]
▲ 대상을 차지한 연세대 표범팀 대표가 지절호 부위원장으로부터 상을 받는 모습.
▲ 대상을 차지한 연세대 표범팀 대표가 지절호 부위원장으로부터 상을 받는 모습.
▲ 서울대 소비자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붉은박쥐팀이 소비자법으로 도전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 서울대 소비자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붉은박쥐팀이 소비자법으로 도전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대상 수상팀에는 공정거래위원장 상장 및 트로팀와 장학금 500만원이 주어졌다. 우수상에는 400만원, 장려상에는 200만원, 공로상에는 100만원이 돌아갔다.

공정위원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는 지철호 부위원장은 폐회사에서 “경연대회에 참가한 학생 여러분들께서 사전에 준비하고 연습하고 또 오늘 경연을 하느라 정말 고생이 많았다”며 “시의성 있는 주제로 공정거래 이론을 현실 사례에 적용해본 오늘의 경험은 여러분들에게 귀중한 자산이 될 것이며, 나아가 우리 사회 각 부문으로 확산돼 공정한 경쟁의 중요성과 시장경제 원리의 우수성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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