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판매공제조합(이사장 오정희)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난 6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사회복지시설 ‘임마누엘집’을 방문해 성금을 전달했다.

지난 5년간 임마누엘집과 인연을 맺은 직판조합은 올해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임직원들의 작은 정성을 모아 성금을 기부했다.

이날 성금을 전달한 직판조합 관계자는 “모든 직원들이 함께 기꺼운 마음으로 동참하여 오랜 인연을 이어 나간다는 것이 조합의 일원으로 매우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상생의 의미가 더욱 특별하게 다가오는 요즘 직판조합은 ‘함께 행복한 명절’을 만들고자 2005년부터 꾸준히 도움이 필요한 시설 및 기관을 방문하여 봉사활동과 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임마누엘집 관계자는 “요즘 불경기여서 후원 해 주시는데가 거의 없고, 그간 후원해 주신 분들의 후원조차 모두 끊겼다”며 “이번 추석에 직접판매공제조합이 유일하게 후원 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5년째 조합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아서 후원해 주시는 것이라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며 “임마누엘집에는 연고자가 없는 장애인분들이 많은데 조합이 후원해 주셔서 이번 추석에는 따뜻하게 대접할 수 있게 됐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임마누엘집은 1983년 설립된 장애인을 위한 사회복지시설이다. 현재 50여명의 장애인이 거주하고 있다.

직판조합 오정희 이사장은 “모든 임직원이 함께 뜻을 모아 성금을 마련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지속적인 나눔의 실천으로 우리 조합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일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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