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시크릿 코리아 컨벤션서 첫 공개

 
 
피부 노화를 늦추기 위한 다양한 기능성화장품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가운데 이스라엘 사해(死海) 화장품 브랜드 시크릿(Seacret)이 ‘바이오 쉴드 콤플렉스(Bio Shield Complex)’사해 발효 화장품을 개발해 화제다.

시크릿은 최근 ‘퍼먼트21(Ferment 21™)’이라는 사해 발효물질을 화장품 원료로 적용하는데 성공해 상표등록을 마치고 현재 프랑스에서 특허출원을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퍼먼트21은 사해에 서식하는 마이크로알게(Microalgae, 미세조류)의 일종인 ‘두날리엘라 살리나(Dunaliella Salina)’를 시크릿의 뷰티 연구진이 독자기술로 발효과정을 통해 사해 미네랄과 결합시킨 새로운 물질이다.

생명이 존재하기 힘든 극한의 고염도 호수와 조수웅덩이에서도 생존하는 마이크로알게 ‘두날리에라 살리나’는 호염성 조류로서 생리학 연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소금의 농도가 일반 해양의 10배 가량 높은 이스라엘 사해 역시 두날리엘라 살리나가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크릿은 이 신비의 미세조류를 피부건강을 위한 발효 영양성분으로 재탄생시켜 글로벌 리딩 스킨케어 브랜드로서 더욱 입지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시크릿은 두날리엘라 살리나를 발효시키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미생물에 주목했다. 이 미생물은 효소를 분비해 아미노산, 유기산과 같은 유효성분을 생성시켜 피부에 이로운 영양을 효과적으로 흡수시키는 역할을 한다. 시크릿이 개발한 퍼먼트21은 사해 미네랄까지 포함하고 있어 피부 본연의 기능을 높이고 환경에 대한 피부 적응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시크릿은 설명했다.

시크릿은 사해 발효물질 개발에 만족하지 않고 퍼먼트 21에 2가지 영양성분을 추가해 ‘더 콤플렉스(The Complex)’란 복합물질을 만들어냈다. 더 콤플렉스에는 퍼먼트21 외에 홍조류인 레드 마이크로알게와 피부보습 기능에 탁월한 베타글루칸이 첨가됐다.

레드 마이크로알게는 유해한 환경으로부터 지친 피부를 편안하게 해주고, 베타글루칸은 피부의 수분 손실을 최소화해 피부결을 부드럽게 가꾸어 준다. 따라서 퍼먼트21까지 3가지 성분을 고루 갖춘 ‘더 콤플렉스’는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는 데 효과적인 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바이오 쉴드 콤플렉스가 바로 이 기능성 원료인 더 콤플렉스를 함유한 시크릿의 새로운 기초 화장품 라인이다.

바이오 쉴드 콤플렉스는 오는 5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2019 시크릿 코리아 컨벤션’에서 그 모습이 처음 공개될 예정으로, 5종의 구성품이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주름개선 기능성 화장품으로 인정받았다.

아이작 벤 샤바트 시크릿다이렉트 회장은 “스킨케어 분야 이스라엘 과학의 산물이기도 한 퍼먼트21과 더 콤플렉스는 오직 시크릿 제품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사해 발효 에너지를 담은 영양성분”이라며 “바이오 쉴드 콤플렉스의 출시는 시크릿의 브랜드 신뢰도를 더욱 더 높이는 획기적인 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대표이사 조민호)는 5일 컨벤션에서 프리미엄 건강식품 브랜드인 ‘라이프 바이 시크릿’의 신제품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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