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은 제7회 아시아 소비자정책 포럼을 7~8일 이틀간 르메르디앙 서울호텔에서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아시아 소비자정책 포럼은 아시아 각국의 최신 소비자정책 이슈를 공유하고 국가간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아시아의 대표적인 소비자 정책포럼으로, 공정위가 2007년부터 2년에 한번씩 주최하고 있다.

올해 포럼은 중국, 일본, 호주, 홍콩,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인도, 미얀마, 몽골, 한국 등 11개국 소비자정책당국과 UNCTAD(유엔무역개발기구) 관계자들이 참석해 각국의 소비자정책 동향을 공유하고 디지털시대에서의 주요 소비자문제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비공개로 진행되는 7일 첫날 포럼은 공정위 송상민 소비자정책국장이 주재한다.

▲ [자료출처=공정위]
▲ [자료출처=공정위]
8일 열리는 공개포럼에서는 전자상거래에서 소비자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소비자들이 온라인에서 작성하는 후기의 신뢰성을 저해하는 거짓․광고성 후기 등에 대한 각국의 법 집행 경험을 공유하고 공정한 후기작성을 조성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공정위는 “이번 포럼을 통해 한국의 선진 소비자정책 및 제도를 전파하는 동시에 참가국 간 모범 관행을해 소비자정책을 한단계 더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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