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자로 선임됐지만 당분간 미국 오가며 교차경영
한국암웨이 관계자는 8일 “배 새 대표이사는 당분간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교차 경영을 할 것”이라며 “취임은 내년 초로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김장환 전 대표에 이어 선임된 배수정 새 대표는 미국 암웨이(Amway) 본사 글로벌 브랜드 및 마케팅 최고책임자(Global Chief Brand & Marketing Officer, Global CBMO)를 맡고 있다.
한국암웨이는 새 대표이사 선임 후속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배 새 대표가 7일자로 선임됨에 따라 법인 대표이사 변경 등기를 비롯해 한국암웨이가 다단계판매업으로 등록한 서울시, 소비자피해보상을 위해 공제계약을 체결한 직접판매공제조합 등에 다단계판매업 주요 정보 변경신고 절차에 들어갔다.
현행 방문판매법 및 시행령은 다단계판매업체가 법인 대표자의 성명 등을 변경하면 변경사항이 발생한 날로부터 15일 이내에 변경사항을 증명하는 서류를 첨부해 등록한 시도에 신고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한국암웨이는 1995년 7월 서울시에 다단계판매업으로 등록했다.
배수정 새 대표이사는 한국 및 아시아 뷰티시장의 중요성과 잠재력을 일찍감치 예상하고 암웨이의 프리미엄 뷰티 브랜드 아티스트리(ARTISTRY) 마케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2015년 암웨이 본사 글로벌 마케팅 최고책임자에 발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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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9.11.08 13:34
김순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