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지리산 천왕봉(해발 1915m) 정상에 11일 첫눈이 내렸다.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 측은 전날 밤 9시께부터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비바람이 일면서 기온이 급격하게 내려가 이날 오전 6시께 천왕봉과 인접한 장터목대피소 기온이 영하 2도까지 떨어지면서 천왕봉을 비롯한 제석봉에서 1~3cm 가량의 적설이 관측되었다고 밝혔다.

▲ [사진제공=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
▲ [사진제공=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
 
 
이번 첫눈은 지난해 10월 28일 천왕봉에 첫눈이 관측된 것보다 2주 가량 늦었다.

한편 강원도에 있는 국립공원 설악산은 지난달 15일 오전 대청봉(1708m) 부근에서 첫눈이 관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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