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마무리하며 릴레이 사회공헌활동

한국특수판매공제조합(이사장 유재운)은 조합 및 조합사 브랜드 가치 제고와 조합사 발전을 위한 활동으로 분주했던 2019년 기해년(己亥年)을 마무리하며 소외되고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곳을 찾아 해당 기관 등을 방문해 장학금 및 기부금을 전달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고 18일 밝혔다.

▲ 유재운 특수판매공제조합 이사장(왼쪽)이 13일 조합 대회의실에서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 옥경원 대표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모습.
▲ 유재운 특수판매공제조합 이사장(왼쪽)이 13일 조합 대회의실에서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 옥경원 대표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모습.
조합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대표 옥경원)와 함께 11월 25일부터 12월 1일까지 ‘미리 크리스마스 선물- 한국특수판매공제조합 장학금 지원사업 공모’를 진행했다. 공모에는 각 지역 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총 60명이 지원했다. 이들 중 뛰어난 재능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인해 금전적 지원이 절실한 10명의 청소년을 선정해 지난 13일 조합 대회의실에서 청소년 소년소녀가장에게 각 250만원씩 총 2500만원을 전달했다.

조합 관계자는 “이번 후원으로 청소년들이 절박한 상황 속에서도 꿈을 놓지 않고 노력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밝혔다.

조합은 또 12월 6일 폐지 줍는 어르신들께서 자원재생 활동가로 자부심을 느끼며 폐자원을 수집해 운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회적 기업 러블리페이퍼(대표 기우진)을 통해 생계가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첫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NGO단체 세계교육문화원 위카가 함께 해 인천 부평지역 조손가정을 대상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 있는 어르신과 아동을 동시에 후원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 유재운 이사장(왼쪽)은 6일 러블리페이퍼 기우진 대표(가운데)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
▲ 유재운 이사장(왼쪽)은 6일 러블리페이퍼 기우진 대표(가운데)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
기우진 러블리페이퍼 대표는 “폐지를 줍는 어르신들이 우리 주변에 적지 않은데 이분들의 하루 수입이 5000원 남짓”이라며 “추운 날씨에도 형편이 어려워 차디찬 방에서 지내는 어르신들에게 조합이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후원해 주셔서 소외된 어르신들이 조금이나마 훈훈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조합은 이외에도 2013년도부터 조합의 사회공헌활동에 동참했던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대표 허오영숙, 이주여성 다문화 가정), 구세군 두리홈(원장 추남숙, 미혼모 돌봄), 사단법인 여울돌(대표 박봉진, 난치병 어린이)를 방문해 기부금을 전달했고, 경기도신체장애인복지회 광주지부(지부장 문종석)에는 장애인 학생이 포함된 가구에게도 장학금을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

다단계판매‧후원방문판매 소비자피해보상기관이자 네트워크마케팅 회사들의 조합인 특수판매공제조합은 2013년부터 매년 다단계․후원방문판매업계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해 청소년 및 소년소녀가장, 생계지원이 필요한 어르신, 이주여성, 장애인, 미혼모 등 소외계층을 선정해 연말 후원‧기부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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