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우옌 부 뚜 주한 베트남대사-김학용 의원친선협회장도 참석
응우옌 부 뚜 주한 베트남 대사와 한국‧베트남 의원친선협회장을 맡고 있는 김학용 의원(국회 환경노동위원장)을 초청한 이날 행사에는 국내에서 활동하는 시크릿 리더사업자들과 김재현 (사)한국문화스포츠마케팅진흥원 이사장이 자리를 함께 했다.
조민호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아이작 벤 샤바트 회장과 미국 본사 및 글로벌 운영본부를 대신해 베트남 정부에 감사의 뜻을 표한다”며 “시크릿베트남이 경제, 사회, 문화 등 다방면에서 베트남 국익에 도움이 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이어 “오늘 이 자리는 베트남과 시크릿다이렉트, 베트남과 대한민국의 발전적 교류를 기원하는 뜻깊은 시간”이라며 “시크릿베트남이 현지 사업자는 물론 베트남 국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공헌하도록 한국의 사업자들과 함께 글로벌 운영본부를 도와 할 수 있는 모든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응우옌 부 뚜 주한 베트남 대사는 축사를 통해 “한국과 베트남은 정치, 안보, 경제, 인적교류 등 모든 면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호혜적 파트너이자 교역국으로서 양국의 관계를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며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과 함께 세계를 놀라게 한 값진 성과를 이룬 것처럼 한국에지지 기반을 둔 시크릿다이렉트도 베트남에서 큰 성공을 거두고 현지 임직원과 사업자 모두 행복한 삶을 살게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화답했다.
김학용 의원은 시크릿의 베트남 진출을 축하하며 “시크릿과 베트남 사이에 돈독한 관계에 벽돌 한 장 더 쌓은 날이라고 생각한다. 한국과 베트남이 국교를 맺은 지 27년이 되었는데 앞으로 베트남 뿐만 아니라 양국에 모두 도움이 되는 관계로 나아가야 한다”며 시크릿이 베트남에서 크게 성공해서 한국과 베트남 사이에 협력관계가 보다 공고해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베트남 정부는 자국 내 직접판매산업의 성장을 인지하고 2018년 관련 법령을 제정해 난립해 있던 100여 개 다단계판매 업체를 23개로 대폭 줄인 후 신규 승인 조건을 까다롭게 관리하고 있다.
시크릿다이렉트가 어려운 관문을 뚫고 베트남 진출에 성공한 데에는 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가 중추적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트남 진출 프로젝트를 수행한 시크릿다이렉트의 글로벌 운영본부가 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 사옥에 위치해 있고 소속 임직원 역시 한국인 비중이 높다. 아이작 벤 샤바트 시크릿다이렉트 회장은 글로벌 사업 계획에 대해 조민호 대표이사를 비롯한 한국 경영진과 긴밀히 협의하며 최종 의사결정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크릿베트남은 임직원 채용 및 사업자 경제활동 지원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한편 앞으로 베트남 기업들과의 제휴를 통한 상생활동을 전개해 베트남 내수경제에 이바지한다는 방침이다.
또 교육센터를 설립해 현지사업자의 비즈니스 역량을 계발하고 각종 사회공헌 활동도 병행해 지역사회의 복지 향상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2005년 미국에서 설립한 시크릿다이렉트는 현재까지 한국, 캐나다, 멕시코, 일본, 호주, 콜롬비아, 베트남 등에 진출해 총 8개 국가에서 네트워크 마케팅 사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