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들어 보기 힘들었던 눈이 뒤늦게 듬뿍 내렸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지역에 17일 오전 0시에서 9시까지 눈이 가장 많이 쌓였을 때의 깊이는 4.1cm로 전날 기록한 3.9cm를 넘었다.

 
 
 
 
 
 
 
 
북서쪽에서 밀려온 찬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기온마저 뚝 떨어져 도로 곳곳이 빙판으로 변해 차량운행에 큰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 올 겨울 비교적 높은 기온에 금방이라도 하얀 꽃을 틔울 것 같았던 목련 겨울눈도 잔뜩 움츠려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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