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위원 3명으로 늘어

▲ 최윤정 새 비상임위원
▲ 최윤정 새 비상임위원
최윤정(47)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가 공정거래위원회 비상임위원에 위촉됐다.

공정거래법(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공정위는 위원장, 부위원장을 포함한 9인(4인은 비상임위원)의 위원으로 구성되며, 비상임위원은 공정거래위원장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하도록 규정돼 있다. 임기는 3년이다.

2018년 5월 위촉된 양세정 비상임위원의 중도 사임에 따라 새로 위촉된 최윤정 새 비상임위원의 임기는 2023년 3월 1일까지다.

최 비상임위원은 1995년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2003년 미국 코넬대에서 경제학 박사를 취득한 산업조직론, 응용미시경제학 전문가로, 일본 도쿄대 죠교수, 경희대 부교수를 거쳐 2012년 연세대 조교수로 임용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공정위는 “최 비상임위원이 공정거래위원회 협약평가위원(2014~2018년), 국민경제자문위원을 맡았고, 그동안 공정거래사건에 관한 경제분석을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공정위 심결의 전문성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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