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등 위험지역 아동 위해 마스크 21만개도 지원 예정
암웨이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국가적 위기 극복을 위한 기부행렬에 동참했다.
한국암웨이(대표이사 배수정)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 및 피해 지원을 위한 성금 5억원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지원금은 희망브리지 한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 형태로 전달돼 의료진, 각 지자체 자원봉사자 및 격리 대상자 식료품, 자가 진단 키트 등 필요 물품 구매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배수정 한국암웨이 대표이사는 “암웨이는 ‘사람들이 더 나은 삶,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돕는다’는 비전을 기반으로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지속적으로 고민해 왔다”며 “이번 지원이 국가적 위기 상황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암웨이는 대구 암웨이 비즈니스센터 운영 중단, 대면 교육 일정 취소, 전 직원 재택근무를 통해 피해 확산 방지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아동을 대상으로 한 마스크 제품 기부 또한 진행된다. 한국암웨이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대구·경북 등 코로나19 위험지역 아동 피해 방지를 위해 소형 마스크 제품 21만개를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노태운-김순희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입력 2020.03.09 10:36
노태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