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등 위험지역 아동 위해 마스크 21만개도 지원 예정

암웨이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국가적 위기 극복을 위한 기부행렬에 동참했다.

한국암웨이(대표이사 배수정)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 및 피해 지원을 위한 성금 5억원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지원금은 희망브리지 한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 형태로 전달돼 의료진, 각 지자체 자원봉사자 및 격리 대상자 식료품, 자가 진단 키트 등 필요 물품 구매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 한국암웨이가 국내 납품업체와 협업을 통해 출시한 엣모스피어 스카이 미세먼지 마스크.
▲ 한국암웨이가 국내 납품업체와 협업을 통해 출시한 엣모스피어 스카이 미세먼지 마스크.
한국암웨이는 전국적으로 마스크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지난 2월 국내 납품 업체와의 적극적 협업을 통해 엣모스피어 스카이 미세먼지 마스크(KF94) 판매를 성사시켰으며 해당 수익금 전액을 이번 기부에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배수정 한국암웨이 대표이사는 “암웨이는 ‘사람들이 더 나은 삶,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돕는다’는 비전을 기반으로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지속적으로 고민해 왔다”며 “이번 지원이 국가적 위기 상황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암웨이는 대구 암웨이 비즈니스센터 운영 중단, 대면 교육 일정 취소, 전 직원 재택근무를 통해 피해 확산 방지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아동을 대상으로 한 마스크 제품 기부 또한 진행된다. 한국암웨이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대구·경북 등 코로나19 위험지역 아동 피해 방지를 위해 소형 마스크 제품 21만개를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노태운-김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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