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진출 지원 세미나 등 성과 수록…홈피에도 올려

 
 
한국특수판매공제조합(이사장 유재운 www.kossa.or.kr)이 지난해 조합사의 매출실적 등 운영 성과와 조합이 조합사와 업계 발전을 위해 매진한 활동 내역 등을 수록한 2019년도 연차보고서를 국문판과 영문판을 함께 발간했다.

이번 연차보고서는 조합사의 외연 확장을 위한 다양한 세미나 개최 및 지원, 조합사와 공동 스포츠 광고를 통한 ‘네트워크 유통’ 브랜드 가치의 강화, 업계 최초 조합사 CCM(소비자중심경영) 인증 지원을 통한 이미지제고 활동 등 활약상을 중점적으로 담았다.

특판조합은 지난해 조합사의 성장을 돕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해외진출 지원 세미나를 비롯해 조합사 실무자 대상 공제업무 교육, 신규 조합사 CEO 워크숍, 다단계판매업의 중개 토론회 등을 개최해 다채로운 지원활동을 펼쳤다.

주요 활동으로는 조합 설립 이래 최초로 조합과 조합사의 소통 강화 차원에서 ‘조합사 한마음 야유회’가 열렸으며, 조합사의 고충 해결을 위해 ‘카카오의 다단계판매업 비즈니스인증 불가 정책’ 철회를 이끌어냈다.

다단계판매 업계의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조합과 조합사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조합 슬로건 공모전’에서 선정된 슬로건을 홍보에 활용하는 한편 스포츠광고 등 다양한 방식으로 업계 알리기에 나섰다. 특히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대회 중 국내 최고 권위를 갖고 있는 기아차 한국여자오픈과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대회를 후원하며 조합사들이 홍보부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한 조합사인 애터미가 다단계판매 업계 최초로 CCM인증 성과 및 언론의 ‘다단계판매’ 용어 오남용에 대한 조합과 유관기관의 공조활동 성과를 소개했다.

판매원‧소비자 피해예방활동에서는 판매원 및 소비자에 대한 피해발생이 우려되는 경우 ‘위기대응 매뉴얼’에 따라 소비자 피해예방 안내 공고문을 홈페이지 및 업계지 지면에 게재하는 등 적극적인 예방 활동에 나섰다.

조합은 장학금 지원사업, 폐지 줍는 어르신 돕기, 이주여성 다문화 가정, 미혼모, 난치병 어린이 등에게 기부금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 특수판매공제조합이 제시한 올해 2020년 경영목표 및 중점과제.
▲ 특수판매공제조합이 제시한 올해 2020년 경영목표 및 중점과제.
조합은 올해 2020년 ‘조합사의 지속적 성장 위한 기반 조성’을 경영목표로 정하고 ▶실질적·지속적인 조합사 성장 지원 ▶조합 행정의 신속성·합리성 제고 ▶지속적인 조합사 및 업계 브랜드 이미지 제고 등 3가지 중점 과제를 설정했다.

중점과제 실행을 위한 구체적인 추진전략으로 ▶성장저해요소 법규 개선 추진, 업계 외연 확장 위한 제도적 뒷받침, 상호신뢰 증진 위한 유대활동 강화 ▶각종 규정의 체계화 및 지속적 개선 추진, 업무의 신속성·합리성 제고,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 추구 ▶홍보 플랫폼 다양화, 학계·유관기관 공조 활동 강화, 소비자중심경영 문화 확장 등 조합사의 지속적인 성장 발전을 위한 기반 마련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특판조합은 지난해 조합의 출자금 및 담보금 총액은 12월말 기준 전년(1098억원) 대비 6.5%가 증가한 1163억원에 달했다고 밝혔다.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특판조합은 지난해말 현재 자본총계에서 출자금을 뺀 이익잉여금 등이 전년말(60억3300만원)보다 2억8000만원이 감소한 57억5300만원을 기록했다.

유재운 이사장은 “모든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조합사의 적극적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올해 2020년도에는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다단계판매산업 규제 완화를 위해 노력하고, 조합사의 경영‧행정 등 모든 분야에서의 지원을 강화하는 등 항상 조합사의 곁에서 어려움을 듣고 함께 해결하는 성실한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판조합의 2019년도 연차보고서는 모든 조합사(다단계업체·후원방문업체)와 공정거래위원회, 유관기관, 소비자단체, 학계 관계자, 언론사 등에 배포되었으며, 조합 홈페이지(www.kossa.or.kr)에서 e북 형태로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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