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라 개방된 서울 강남구 삼성동 봉은사에 불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봉은사는 음력 4월 1일인 23일 국민건강의 염원을 담은 초하루 법회를 봉행했다.

 
 
 
 
 
 
30일은 부처님 오신 날. 조계종을 포함한 한국불교종단협의회는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해 봉축 법요식을 한달 뒤인 5월 30일로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봉은사 주지 원명(元明)스님은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부처님 오신 날이 연기된 게 아니라 늘어난 것”이라며 “그동안 부처님 오신 날을 법정공휴일 하루만 지내고 끝냈다면 올해는 한 달 동안 그 뜻을 되새길 기회로, 모든 사부대중이 더욱 열심히 기도하고 부처님의 가르침과 깨우침을 실천에 옮기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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