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6곳 새로 등록-3곳 폐업

다단계판매업체가 1년만에 증가세로 반전했다.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는 2020년 1분기 6개 업체가 새로 등록하고 3개 업체가 폐업해 3월말 기준 다단계판매 등록업체는 138곳으로 늘었다고 8일 발표했다.

다단계판매업체는 지난해 3월말 143곳에 달했지만 2분기 3곳, 3분기 4곳, 4분기 1곳이 각각 줄었다.

 
 
▲ [자료출처=공정위]
▲ [자료출처=공정위]
올해 1분기 새로 등록한 업체는 (주)더올가, 글로벌플랫폼솔루션(주), (주)위업글로벌, (주)휴먼네이처코리아(이상 직접판매공제조합과 공제계약), (주)뉴미래소(이하 한국특수판매공제조합과 공제계약), (주)앱슬리(2월 제이케이글로비즈(주)라는 이름으로 광주광역시에 다단계판매업으로 등록한 후 같은 달 지금의 이름으로 변경) 6곳이다.

더휴앤컴퍼니(주), (주)아토즈생활건강, (주)이앤네이처는 같은 기간 폐업신고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다단계판매업체와 거래하거나 그 업체에 다단계판매원으로 등록하려는 경우 해당 사업자의 등록 여부와 휴·폐업 여부 및 주요 정보 변경사항을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소비자피해 보상을 위한 공제계약이 해지된 다단계판매업체는 정상적인 판매영업을 할 수 없으므로 소비자들의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수판매공제조합과 공제계약을 체결하고 다단계판매업으로 등록한 (주)스템텍코리아, (주)에이플은 3월 31일 공제계약이 해지돼 정상적인 영업을 할 수 없는 상태다.

11일 현재 다단계판매 소비자피해보상보험계약을 체결하고 다단게판매업으로 영업하고 있는 업체는 직접판매공제조합과 공제계약을 체결한 56곳, 특수판매공제조합과 체결한 81곳 등 137곳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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