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판조합 “카드사 임의로 제한업종 포함… 즉각 삭제를”

직접판매공제조합(이사장 오정희)은 우리카드 등 5개 신용카드사가 정부의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제한 업종에 포함한 것과 관련해 해당 카드사 뿐만 아니라 행정안전부, 감사원 등에 강력히 삭제를 요청해 27일 현재 신한 및 BC 2개 카드회사가 해당 문구를 삭제했다고 밝혔다.

▲ 신한카드는 긴급재난지원금 신용·체크카드 사용제한 업종에 다단계판매를 포함시켰다 27일 현재 이를 삭제한 것으로 확인됐다.
▲ 신한카드는 긴급재난지원금 신용·체크카드 사용제한 업종에 다단계판매를 포함시켰다 27일 현재 이를 삭제한 것으로 확인됐다.
▲ [출처=행정안전부 10일자 보도자료]
▲ [출처=행정안전부 10일자 보도자료]
행정안전부가 지난 10일 발표한 ‘긴급재난지원금 신용·체크카드 사용제한 업종’에는 다단계판매가 포함돼 있지 않았음에도 신한·국민·우리·BC·롯데 등 5개 카드사는 홈페이지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제한 업종 안내문 표 기타업종에 성인용품점, 총포류 판매점과 함께 다단계판매를 포함시켰다.

직판조합은 신한·BC카드 외 국민·우리·롯데 카드사들도 조속히 해당 문구를 삭제하도록 지속적으로 요청하고 있다.

오정희 이사장은 “전례없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위기 극복을 위해 애쓰는 다단계판매업계 회원사들이 부당한 차별적 대우를 받은 일이 없도록 게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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