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공정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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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이 16일 오전 건설업계 상생협약 선언식에 참석해 “건설업은 우리나라 대표적인 기간산업이자 일자리산업으로 원·수급사업자 간의 상생협력이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경영 애로를 극복하는데 있어 꼭 필요한 요소”라며 “이번 협약이 단순히 선언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실제로 적극 이행해달라”고 건설업체들에게 당부했다.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열린 이날 상생협약 선언식에는 대한건설협회장, 대한전문건설협회장을 비롯해 삼성물산, 현대건설 등 10개 원사업자 대표, 경수제철, 관악산업 등 10개 수급사업자 대표가 참석했다.

 
 
선언문에 원사업자는 ▶하도급대금 조기 지급 ▶금융지원 확대 ▶표준하도급계약서 100% 활용 등을, 수급사업자는 ▶하위업체 상생 지원 ▶임금·자재대금 지급 준수 ▶안전조치 협조 강화 등을 실천하겠다는 내용을 담았다.

이 자리에서는 주요 건설사들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상생방안과 삼성물산, 대림산업, 포스코건설 등 3개 건설사의 대·중소기업 간 모범 상생 사례가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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