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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판조합 새 이사장 후보자 어청수 단독 추천"무거운 책임감 느낀다"…내달 5일 임시총회서 최종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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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10.20  19:4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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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특수판매공제조합(이사장 유재운) 새 이사장 후보자로 어청수 전 경찰청장(사진)이 추대됐다.

특수판매공제조합은 임원추천위원회(위원장 한명관)가 20일 서류전형를 통과한 이사장 후보자 4명을 대상으로 면접심사를 실시해 어 전 경찰청장을 제9대 이사장 후보자로 단독 추천했다고 이날 밝혔다.

특판조합은 같은 날 이사회를 열어 임원추천위가 추천한 어 전 경찰청장을 조합의 새 이사장 후보자로 임시총회에 상정하기로 의결했다.

임추위는 앞서 지난달 14일 주요 일간지와 조합 홈페이지를 통해 이사장 초빙공고를 낸 후 이달 8일 서류심사를 거쳐 면접심사 대상자를 선정했다. 면접 대상자 중에는 공정거래위원회 고위직 출신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어청수 전 경찰청장이 특수판매공제조합 새 이사장 후보로 추대된 것은 직접판매공제조합 이사장을 역임한 경력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어청수 새 이사장 후보자는 2015년 5월 직판조합 제6대 이사장에 취임한 후 경찰의 수장 등 다양한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조합을 잘 이끄는 한편 조합사의 애로사항에 귀 기울여 방문판매법 개정을 추진하는 등 업무 능력을 인정받았다.

어 새 이사장 후보자는 20일 본지와의 전화 통화에서 “특판조합의 새 이사장 후보로 추대된데 대해 무거운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낀다”며 “제가 최종적으로 (총회에서) 이사장으로 선임된다면 앞으로 다단계판매산업이 소비자에게 더욱 신뢰와 사랑을 받고 국민경제에 이바지하는 건전한 유통산업의 한 축으로써 자리매김 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어 후보자는 “특히 소비자에게 막대한 피해를 주는 불법피라미드 근절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어청수 특판조합 새 이사장 후보자는 1980년 경찰간부 28기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제14대 경찰청장을 역임한 후 국립공원관리공단 이사장, 청와대 경호실장, 단국대 석좌교수를 거쳐 직판조합 이사장을 지냈다.

특판조합에 속한 한 조합사의 대표는 “어청수 새 이사장 후보자는 직접판매공제조합 이사장을 역임해 업계에 대한 이해가 뛰어나고 과도한 규제와 업계의 어려움이 무엇인지 잘 파악하고 있는 것이 큰 장점으로 보인다”며 “이사장 선임과 동시에 현안을 추진할 수 있는 분이 이사장 후보로 추대되었으니 소비자와 판매원, 조합사의 입장에서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특판조합은 11월 5일 임시총회를 열어 새 이사장 선임의 건 및 2021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김순희기자  |  ksh@maeilmarket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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