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회장 정현식)가 4일 서울 강서구 협회 회의실에서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경기도주식회사(대표 이석훈), NHN페이코(대표 정연훈), ㈜만나플래닛(대표 조양현)과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소상공인들의 배달앱 수수료 부담을 낮추기 위해 공공 배달앱 활성화에 적극 협력하기로 다짐했다.

협회는 경기도주식회사와 함께 중개 수수료를 2% 이하로 낮춘 경기도 공공 배달앱 ‘배달특급’의 활성화를 위해 회원사의 경기지역 가맹점 참여를 독려하고 대국민 홍보 활동을 전개한다. 경기도주식회사는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이자 주식회사로 11월 화성·오산·파주 시범지역에 서비스 개시를 앞두고 있다.

아울러 NHN페이코의 비대면 주문·결제·배달 서비스 ‘페이코 오더’ 및 만나플래닛의 배달대행 연합 플랫폼 ‘만나플러스’의 인프라 확대와 홍보에도 적극 협력해 나간다. NHN페이코는 컨소시엄 형태로 경기도 공공 배달앱 ‘배달특급’ 운영에 참여하고 있다. 만나플래닛은 서울시 공공 배달앱 ‘부르심제로’를 운영 중이며 세종시, 대전시 등 주요 지자체 공공 배달앱에도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협회는 앞으로 배달의민족, 요기요 등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독과점 업체들의 수수료 인하와 결정구조 투명화 등을 위해 민·관 협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체결식에는 정현식 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 강석우 상근부회장,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 김광식 NHN페이코 이사, 박범기·김수환 만나플래닛 이사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 사진 왼쪽부터 박범기 만나플래닛 이사, 김광식 NHN페이코 이사,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 정현식 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 김수환 만나플래닛 이사. [사진제공=프랜차이즈산업협회]
▲ 사진 왼쪽부터 박범기 만나플래닛 이사, 김광식 NHN페이코 이사,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 정현식 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 김수환 만나플래닛 이사. [사진제공=프랜차이즈산업협회]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매일마케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