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청수 이사장이 은평천사원-성우회 양로원 직접 방문

한국특수판매공제조합(이사장 어청수 www.kossa.or.kr)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등으로 우리 국민 모두 어려운 한해를 보낸 가운데 특히 연말에 도움이 더욱 절실한 장애우, 어르신 복지시설을 30일 방문해 응원의 메시지와 사랑의 성금을 전달했다.

어청수 특수판매공제조합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올 한해 조합의 경영환경이 어려운 와중에도 연말을 맞아 조합 직원과 함께 서울 은평구에 소재한 장애우ㆍ아동 복지시설인 은평천사원(원장 조성아)과 무의탁 노인 복지시설인 성우회 양로원(원장 남 엘리사벳 수녀)을 방문해 성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은평천사원은 1959년 고(故) 윤성렬 목사가 한국전쟁으로 부모를 잃은 전쟁고아 5명을 데리고 보금자리를 마련한 것이 시초가 돼 현재는 지역사회내 중증장애우와 저소득층가정, 한부모‧조손가정 아동 및 청소년들을 보호하고 지원하는 복지시설이다.

은평천사원 조성아 원장은 “은평천사원은 원생들이 만18세가 되어도 내보내지 않고 대학을 졸업할 때까지 함께 생활하면서 그들이 제대로 독립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어려운 시기에 특판조합에서 보내주신 귀한 성금은 원생 중 대학에 진학하는 청소년에게 장학금으로 지급해 소중하게 쓰여질 것”이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성우회 양로원은 1987년 5명의 무의탁 어르신들의 보금자리로 시작해 현재는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20명의 할머니들이 수녀들의 도움을 받아 거주하고 있다.

성우회 양로원 남 엘리사벳 원장은 “어청수 이사장님이 경찰청장 재직 당시 우리 양로원을 찾아 도움을 준 인연이 있는데 여전히 잊지 않고 찾아와 줘서 감사하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저희 뿐만 아니라 모두가 굉장히 어려운 한해를 보내고 있는데 이렇게 따뜻한 마음으로 특판조합이 후원해 주셔서 아주 큰 힘이 된다”고 전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경기침체로 소외된 이웃에 대한 온정의 손길이 크게 부족한 가운데 전달된 성금이라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어청수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조합 임직원이 같이 현장을 방문해 어르신이나 아이들과 함께할 수 없어 아쉬웠지만 소중한 마음이 잘 전달되었길 바란다”며 “조합은 우리 업계 조합사의 마음을 담아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찾아 나눔과 응원의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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