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라이프-금강문화허브 합병 완료…자본금 80억대로 늘어

 
 

프리드라이프(대표이사 김만기)가 새해 좋은라이프, 금강문화허브와의 합병을 완료하고 ‘뉴 프리드(New Preed)’로 새롭게 출발했다.

프리드라이프는 4일 합병종료보고 공고를 통해 “채권자 보호를 위한 1개월 이상의 공고 등 합병에 필요한 소정의 법률상 절차를 마쳤다”며 “이날 이사회에서 합병종료보고의 공고로 합병보고 주주총회를 갈음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합병기일은 1월 1일.

프리드라이프는 이번 합병과 관련 보통주식 60만3623주를 합병신주로 발행해 소멸회사 좋은라이프의 주주에게 좋은라이프 주식과 1:1의 합병비율로 교환해 이전·교부 및 배정하고, 좋은라이프가 소유하고 있는 프리드라이프 보통주식 20만주 전부를 자기주식으로 취득해 합병 후 자본금은 80억3623억원으로 늘었다.

김만기 프리드라이프 대표는 새해 신년사를 통해 “2021년 프리드라이프는 좋은라이프, 금강문화허브와 함께 새로운 통합 브랜드로 제2의 도약을 시작한다”며 “새로워진 프리드라이프는 단순히 상조회사를 넘어선 ‘라이프 서비스 플랫폼’을 지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어 ”상조산업을 선도해 온 프리드라이프만의 전문성과 인프라를 강화하고, 우리 삶에 꼭 필요한 핵심 요소를 서비스화해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라이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1인 가구의 확대와 시니어 시장의 성장 등 사회경제적 구조와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기존 상조서비스의 범위를 획기적으로 확대한 프리드라이프만의 ‘토탈 케어시스템’과 다채로운 생활문화 혜택을 더한 매력적인 신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프리드라이프는 합병한 좋은라이프, 금강문화허브가 이전에 체결한 선불식 할부계약을 전부 이전받게 됨에 따라 회원으로부터 미리 받은 선수금 규모는 1조2000억원대에 이르게 됐다.

좋은라이프, 금강문화허브의 피흡수합병에 따라 전국 각 시도에 선불식 할부거래업으로 등록한 상조업체 수는 75개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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