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재신 부위원장(맨 오른쪽)이 아모레퍼시픽 본사를 방문해 “가맹거래의 상생문화가 화장품산업을 넘어 가맹산업 전반에 확산될 수 있도록 공정위가 정책적으로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공정위]
▲ 김재신 부위원장(맨 오른쪽)이 아모레퍼시픽 본사를 방문해 “가맹거래의 상생문화가 화장품산업을 넘어 가맹산업 전반에 확산될 수 있도록 공정위가 정책적으로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공정위]

김재신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이 15일 오후 서울 용산구 ㈜아모레퍼시픽(대표이사 안세홍) 본사를 방문해 가맹본부의 온라인몰 판매에 대한 가맹본부의 상생 노력과 가맹점주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날 방문은 아모레퍼시픽이 지난해 10월 가맹본부의 화장품 가맹본부의 온라인 판매와 관련해 오프라인 전용상품 비중 확대, 온라인·오프라인 연계 강화 등 가맹점주단체와 상생협약을 체결한 것을 격려하고 많은 소비자들이 직접 상품을 체험하고 구매하는 화장품매장 내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를 당부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은 가맹본부의 불공정행위와 관련 국민의힘 유의동 의원(경기 평택시을)이 증인으로 신청해 지난해 10월 22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공정위 등에 대한 종합감사 일반증인으로 출석했다.

안세홍 아모레퍼시픽 대표이사는 “회사는 지난해 가맹점 전용상품 확대, 온라인 직영몰 수익공유 등을 주요 골자로 하는 상생협약을 체결했다”며 “올해는 오프라인 전용상품 중심의 새로운 멤버십 제도를 런칭하고 가맹점 방문 고객을 위한 샘플마켓을 도입하는 등 오프라인 가맹점의 새로운 성공모델을 만드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신 부위원장은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의 판매환경 변화는 불가피하지만 오프라인 가맹점주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한 가맹본부의 상생 노력은 필요하다”며 “아모레퍼시픽의 상생계획이 원활하게 이행돼 앞으로 가맹본부와 가맹점주 간 분쟁이 사라져 상생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은 가맹본부의 불공정행위와 관련 국민의힘 유의동 의원(경기 평택시을)이 증인으로 신청해 지난해 10월 22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공정위 등에 대한 종합감사 일반증인으로 출석했다.

남효철 전국아리따움경영주협의회 회장은 “본사와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체결된 상생협약이 가맹점에 큰 도움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함께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익수 전국아리따움점주협의회 회장은 “아모레퍼시픽 본사와 함께 상생협약을 통해 어려운 시기를 잘 헤쳐 나갈 수 있었다”며 “올해도 본사와 함께 코로나19 위기를 이겨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매일마케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