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사 지원-업계 지속 성장 위한 핵심추진사업 확정

직접판매공제조합(이사장 오정희)은 지난 20일 신축년 새해를 맞이해 직접판매산업의 ‘회복’과 ‘재도약’을 위한 주요 정책 및 사업계획을 점검‧논의해 2021년 핵심추진사업을 확정했다.

지난해 조합은 담보율 및 공제료율 인하, 산업의 정부지원정책 확대 건의 등 코로나19 재난 극복을 위한 회원사 지원을 중심으로 업무를 추진했다.

올해도 회원사 지원정책은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직접판매산업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경쟁력을 선점할 수 있도록 2021년 키워드를 ‘소통하며 더하고 갖추다’로 정하고 제도적·환경적·재정적 지원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 직접판매공제조합 2021년 키워드 및 핵심추진사업.
▲ 직접판매공제조합 2021년 키워드 및 핵심추진사업.

먼저 조합은 회원사와 ‘소통하며’ 직접판매 혁신성장위원회를 통해 우리 산업의 규제 개선 등을 위한 대외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조합은 그동안의 고도화된 공제관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항구적인 담보율 인하를 목표로 회원사들을 위한 다각적인 재정부담 경감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 직접판매산업의 경쟁력을 ‘더하기’ 위해 방문판매법 개정안을 마련하고 추진하는 등 산업의 제도적 개선 노력을 지속할 방침이다. 다단계판매업이 코로나19 뿐만 아니라 향후 전대미문의 팬데믹 상황에서 정부 지원정책으로부터 소외되지 않도록 정부지원 관련 건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다각화된 방식의 소비자권익 제고를 위해 ‘지식정보아카데미’에 사용자 친화적인 콘텐츠 제공을 통한 소비자의 알 권리를 확대할 뿐만 아니라 다단계판매원들에게도 우리 산업에 대한 이해도 및 신뢰도가 증진될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조합의 향후 20년을 위한 선진화 시스템을 ‘갖출 수 있도록’ 전반적인 업무체계 등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조합 업무의 핵심인 공제업무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하여 공제관리시스템을 전면 개편함과 동시에 조직문화 활성화를 위해 성과관리체계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내년 2022년 조합 출범 20주년을 맞아 조합의 미래가치 및 역할, 신사업에 대한 발굴 등을 통한 마스터 플랜을 수립할 예정이다.

올해 2021년 조합은 소비자피해보상 및 권익제고라는 본연의 기능에 집중함과 동시에 포스트 코로나 시대 직접판매산업의 회복과 재도약을 위해 회원사와 ‘소통하며’ 경쟁력은 ‘더하고’ 시스템을 ‘갖춘다’는 목표 아래 ▶담보율 인하를 통한 회원사 재정적 지원 ▶혁신성장위원회를 통한 소통의 기회 확대 ▶방문판매법 개정안 마련 및 추진 ▶코로나19로 어려움 겪는 업계를 위한 지속적 지원 ▶지식정보아카데미 활성화를 통한 판매원 및 소비자의 산업 신뢰도 증진 ▶공제관리시스템 전면 개편 ▶조합 성과관리시스템 개선 ▶조합 설립 20년을 위한 미래 가치 및 역할 재정립을 주요 추진 사업으로 정하고 올 한해 집중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오정희 이사장은 “흑사병이 유럽을 휩쓸고 지나간 후 르네상스라는 화려한 꽃이 피었듯이 우리 산업도 올해 재도약할 수 있는 기회일 수 있다”며 “조합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위기를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삼아 선즉제인(先則制人, 남보다 먼저 하면 남을 이긴다)의 자세로 우리 산업이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의 토대를 이룰 수 있도록 2021년 올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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