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개소식, “국가발전의 초석 마련 기대”

▲ 초대 소장에 임명된 성원모 한양대 공대 자원환경공학과 교수
▲ 초대 소장에 임명된 성원모 한양대 공대 자원환경공학과 교수
한양대(총장 임덕호)가 국내 자원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세계적인 자원개발의 ‘첨병’이 될 자원개발연구소를 설립한다. 초대 소장에는 성원모 한양대 공대 자원환경공학과 교수가 임명됐다.

성 소장은 “자원 확보가 국가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인으로 부각되면서 고도의 자원 개발기술과 함께 협상전략, 정책수립에 이르기까지 종합적인 연구를 담당할 연구소가 긴요했다”고 설립 취지를 밝혔다.

자원개발연구소는 앞으로 자원개발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자원 정책수립에 관한 연구를 수행함으로써 안정적 자원 확보를 통한 국가발전의 초석을 마련할 계획이다.

연구진은 자원개발을 위해 필요한 석유·천연가스공학 전문가, 물리탐사 전문가, 암석역학·암반공학 전문가, 환경지구화학 전문가, 시추공학 전문가, 자원환경처리 전문가, 자원경제 및 자원정책 전문 교수 등으로 구성된다.

이와 관련, 한양대는 24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성동구 한양동문회관에서 자원개발연구소 개소식과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최병구 한국석유공사 석유개발기술원장과 박경규 한국광물자원공사 본부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순희기자 k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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