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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터미파크 깜짝 방문한 권칠승 중기부 장관김정섭 공주시장 권유로…청사 세종 이전 앞두고 벤치마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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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4.13  12: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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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터미파크를 방문한 권칠승 중기부 장관이 생각하는 회의실 '변기 의자'에 앉아 회사관계자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 [사진제공=애터미]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지난 9일 충남 공주시 웅진동 소재 애터미파크를 깜짝 방문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날 권 장관은 충남 공주의 지역가치 창업가(로컬크리에이터) ‘마을호텔’을 찾아 현장을 둘러보고 창업가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지역가치 창업가는 지역의 자연과 문화 특성을 소재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결합해 사업적 가치를 창출하는 스타트업이다.

마을호텔은 지난해 건축가와 도시계획가, 출판편집자가 모여 건축·도시 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공실과 폐가를 임대 및 리모델링해 서점, 카페, 전시공간 등을 운영하면서 지역주민에게는 그동안 필요했던 문화공간을, 방문객에게는 공주 원도심의 새로운 관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권 장관은 이날 공식일정을 마친 후 김정섭 공주시장과 오는 8월 인근 세종시로 이전 예정인 중기부 청사의 효율적인 업무공간 구성 등에 대한 아이디어와 관련된 대화를 나누었다. 이 자리에서 김 시장이 “애터미 파크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사무공간을 벤치마킹 할 것”을 적극 추천해 예정에 없이 전격적으로 방문이 이뤄졌다.

애터미 본사 사옥 애터미파크는 뛰어난 조형미와 원활한 소통과 열린 공간의 건축물로 높은 평가를 받아 지난 2019년 한국건축가협회상을 수상했다.

애터미 파크는 임직원들의 일터이지만 놀이터라고 여겨도 될만큼 파격적인 업무공간으로 구성되었으며 국내 뿐만 아니라 전세계 18개 지역에서 영업하는 회원들의 ‘심장부’ 역할을 한다.

특히 임직원들의 자유롭고 원활한 소통을 위한 다양한 콘셉트의 회의실은 창의적인 아이디어의 산실이 되고 있다.

   
   
   
 

권 장관은 애터미 임직원이 가장 애용하는 ‘생각하는 회의실’을 둘러보면서 남다른 관심을 보였다. 씽킹룸으로도 불리는 이 회의실의 의자는 ‘변기’ 모양, 테이블은 ‘욕조’ 형태를 띠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화장실에서 창의적이고 상상력이 뛰어난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는 점에 착안해 기획한 생각하는 회의실은 애터미 파크 방문자들로부터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공간이다.

권 장관은 이어 애터미 파크 3층과 2층 사이에 만들어진 ‘미끄럼틀’을 직접 타고 내려 오면서 마치 동심으로 돌아간 듯 즐거워했다. 실제 애터미 임직원들은 엘리베이터 대신 미끄럼틀을 이용해 업무 중 쌓인 스트레스를 풀기도 한다.

권 장관은 세종시로 이전하게 될 중기부 청사 업무 공간 구성에 참고하기 위해 애터미 파크 드림홀 방송실과 독특한 공간들을 여기 저기 촬영하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애터미파크를 꼼꼼히 둘러 본 권칠승 중기부 장관은 “앞서 나가는 기업들에게는 특별한 것이 있는 것 같다”며 “애터미파크의 여러 아이디어 가운데 1~2개만 벤치마킹해도 혁신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권 장관이 방문한 이후 중기부 운영지원과 팀장(사무관) 등 5명의 직원들이 12일 오후 애터미 파크를 방문 해 곳곳을 소상히 둘러 봤다.

이같은 중기부 직원들의 애터미 파크 견학은 예고없이 이곳을 방문한 권 장관이 혁신적인 업무 공간을 중기부 실무진이 살펴보고 앞으로 중기부 청사 업무공간 구성에 참조할 것을 권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김순희기자  |  ksh@maeilmarket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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