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에스피플(대표 김성규)이 소화흡수를 돕는 음료 제품 ‘닥터헬리파’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닥터헬리파는 천연물 소재 연구개발 전문기업, SFC바이오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베타카리오필렌 함유 정향추출물’(이하 정향추출물)’ 등 소화흡수에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을 위한 5대 영양소를 함유한 환자용식품이다.

주성분으로 사용된 정향추출물은 위장에 서식하며 속쓰림, 소화불량을 비롯해 위염과 위궤양, 위암까지 유발할 수 있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을 제거할 수 있는 기능성 물질이다.

▲ 엘에스피플이 출시한 소화흡수를 돕는 ‘닥터헬리파’.
▲ 엘에스피플이 출시한 소화흡수를 돕는 ‘닥터헬리파’.

‘베타카리오필렌을 함유하는 항헬리코박터 식품조성물’로 국내 특허 등록(10-2054800호)을 완료했으며, NCEED(소화기질환 의료제품 유효성평가 서비스센터)에서 진행한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 효과에 대한 의약품과의 비교 실험’에서 기존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는 항생제, 위산억제제를 포함한 3종 복합치료제와 동등한 제균 효과를 입증하기도 했다.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이동호 교수팀과 공동 연구로 실시한 ‘정향추출물의 위염 증상 및 염증성 인자 억제 효과’에 대한 인체적용 시험에서 126mg을 매일 8주간 섭취시킨 결과 오심과 속쓰림 증상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호전되는 소견을 보였다.

세명대 임상병리학과와 진행한 실험에서는 헬리코박터 항균 활성과 이 균의 DNA 복제 관련 유전자와 독성 관련 유전자 발현 억제에 효능을 보이기도 했다.

설치류 ‘몽골리안 저빌’에 헬리코박터균을 감염시킨 후 12주 동안 정상대조군, 정향추출물 비처리군과 저농도처리군(100mg/kg), 고농도처리군(500mg/kg)으로 나누어 관찰한 결과 저농도와 고농도 처리군에서 위장점막내 제균율이 각각 90.4%, 95.8%에 달한 결과를 보였다.

닥터헬리파에는 정향추출물이 162mg 함유돼 있으며, 이 외에도 소화흡수를 돕는 가수분해 유청단백과 효과적인 열량공급에 도움을 줄 수 있는 MCT오일, 칼슘 흡수를 돕는 비타민D 등을 함유해 균형있는 영양분 섭취도 돕는다. 때문에 소화흡수 불량으로 인해 정상적인 식사 또는 일반 음식물 섭취가 어려울 때 식사 대용으로도 가능하다.

용량은 195ml로, 1일에 2~3팩, 식사 대용으로 이용할 경우에는 1회 2~3팩을 섭취하면 된다.

엘에스피플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인 닥터헬리파는 오랜 시간 동안 대학병원, 교수진들과 천연물 성분을 연구해 온 SFC바이오의 기술력과 그 기술력으로 만들어 낸 특허 성분을 담아 ‘믿고 섭취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항헬리코박터 일반식품 시장에서도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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