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격상 따라…"감염 확산 차단에 최선"

▲ 김재신 공정위 부위원장이 12일 (주)교원을 방문해 코로나19 방역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 김재신 공정위 부위원장이 12일 (주)교원을 방문해 코로나19 방역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직접판매업체들의 특별방역관리 현장점검을 방문판매업으로 확대했다.

김재신 부위원장은 12일 (주)교원을 찾아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살피고 코로나19로 인한 업계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공정위는 지난 4월말 조성욱 공정위원장이 다단계판매 등록업체 뉴스킨코리아(주)를 방문하며 “방역책임관 현장 점검 및 민관 합동 긴급점검반 운영을 통해 직접판매시설에 대한 방역관리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며 “조 위원장을 방역책임관으로 지정해 코로나19가 진정 국면에 접어들 때까지 현장점검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김재신 부위원장은 지난 3월 24일 다단계판매업체 한국암웨이 강남비즈니스센터를 방문해 직접판매업계의 코로나19 방역 상황을 점검한데 이어 다음달 28일 후원방문판매 등록업체 (주)유니베라 서울에코넷센터를 찾았다. 5월 7일에는 피엠인터내셔널코리아 서울 비즈니스센터를 방문해 현장 점검을 이어갔다.

조성욱 공정위원장은 4월 30일 뉴스킨코리아를, 윤수현 상임위원은 전날 한국허벌라이프(주)를 각각 현장 점검했다.

공정위는 14일 김부겸 국무총리가 주재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적용 후속조치로 방문판매분야 방역 점검강화 방안을 보고하며 “방역상황 안정 때까지 방문판매시설 등에 대한 지자체 합동점검 및 홍보를 통해 감염 확산을 차단해 나갈 계획”이라며 “위원장, 부위원장이 방문판매업체 및 협회 간담회를 통해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따른 업계의 방역관리 강화를 요청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성욱 공정위원장은 16일 오후 방문판매업체 (주)대교를 찾을 예정이다.

김순희-노태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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