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15% 증가한 15억5230만달러…아태지역 37% 늘어

 
 

글로벌 뉴트리션 전문기업 허벌라이프 뉴트리션(Herbalife Nutrition Ltd.)이 분기 사상 최고 매출액을 기록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본사를 둔 허벌라이프는 올해 2분기 전세계시장에서 올린 매출액은 전년 같은 기간(13억4690만달러)보다 15.2% 증가한 15억5230만달러에 달했다는 내용을 담은 실적을 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 같은 매출액은 지난해 3분기 기록한 15억2180만달러를 3050만달러(2%) 많은 액수다.

▲ 허벌라이프이 3일 발표한 2021년 2분기 지역별 매출액 및 손익계산서.
▲ 허벌라이프이 3일 발표한 2021년 2분기 지역별 매출액 및 손익계산서.

지역별로는 한국이 포함된 아시아태평양지역(Asia Pacific)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8% 급증한 3억9190만달러를 기록했다.

유럽 및 중동·아프리카(EMEA)는 22.4%(3억6770만달러), 메시코는 23.2%(1억1880만달러), 북미지역(North America)은 6.6%(4억1130만달러) 각각 증가했다. 반면 중국은 16.1% 감소한 1억7580만달러에 그쳤다.

허벌라이프는 올 한해 매출은 지난해에 비해 8.5~12.5%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총 매출액은 55억4180만달러로 전년(2019년 48억7710만달러)보다 13.6% 증가했다. 올해 1분기 매출액은 15억16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9%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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