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달러 기준 15.2% 늘어

글로벌 직접판매업체 뉴스킨(Nu Skin Enterprises, Inc.)이 올들어 두 분기 연속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달성했다.

미국 유타주 프로보(Provo)에 본사를 둔 뉴스킨은 올해 2분기 전세계시장에서 올린 매출액은 7억406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6억1237만달러)보다 15% 증가했다는 내용을 담은 실적을 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뉴스킨은 1분기 30.7% 늘어난 6억7703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 뉴스킨이 발표한 2021년 2분기 지역별 매출 현황.
▲ 뉴스킨이 발표한 2021년 2분기 지역별 매출 현황.

지역별로는 유럽-중동-아프리카(EMEA)지역(8312만달러)이 63.7%, 미주-태평양(Americas/Pacific)지역(1억5173만달러)이 18.6% 각각 증가했다.

한국은 2분기 886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7692만달러)에 비해 15.2% 늘었다. 이 기간 원-달러환율은 1달러 1220.81원(KEB하나은행 매매기준율)에서 1121.23원으로 하락해 원화 기준 매출은 한 점을 감안하면 6%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중국(1억5418만달러)은 5.4% 증가한 반면 일본(6802만달러)은 0.4% 감소했다.

뉴스킨은 3분기 매출액은 7억~7억3000만달러, 올 한해로는 28억1000만~28억7000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3분기에는 7억335만달러, 전체로는 25억8193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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