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국장 중에서 발탁될 듯

▲ 물러나는 신영호 상임위원
▲ 물러나는 신영호 상임위원

신영호 공정거래위원회 상임위원(1급)이 임기를 1년 이상 남기고 용퇴했다.

공정위는 신 상임위원이 30일 명예퇴직(원에 의하여 그 직을 면함)한다고 이날자 위원회소식을 통해 밝혔다.

신 상임위원은 곽세붕 상임위원의 퇴진에 따라 지난해 1월 경쟁법 분야 1심법원 판사 역할을 하는 상임위원에 임명됐다.

신 상임위원의 사퇴에 따라 공정위 국장(2급) 중에서 후임이 임명될 것으로 보인다.

현 국장 중에는 송상민 소비자정책국장이 가장 선임이다. 송 국장은 행정고시 33회(1989년 합격)로 공직에 입문해 2014년 일반직고위공무원(2급)으로 승진한 후 시장감시국장, 서울사무소장을 거쳐 2018년 2월 현 직위에 임명됐다.

이외에도 최무진 경쟁정책국장, 김성삼 기업거래정책국장, 육성권 기업집단국장이 있다.

공정위 상임위원(3명)은 공정거래법(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에 따라 비상임위원(4명)과 같이 공정거래위원장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

물러나는 신영호 상임위원은 서울대 경제학과 출신으로 행시 제35회로 공정위 정책홍보팀장, 서비스업감시과장, 기업결합과장, 카르텔총괄과장, 카르텔조사국장, 대변인, 시장감시국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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