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회장 정현식)는 WFC 45개국 회원들이 이달 14~15일(한국시각) 열린 2021년 WFC 하반기 정기총회에서 2022년 총회 개최지로 상반기 아르헨티나, 하반기 한국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 2019년 10월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2019년 하반기 WFC 및 APFC 정기총회 모습.
▲ 2019년 10월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2019년 하반기 WFC 및 APFC 정기총회 모습.

WFC·APFC 정기총회가 서울에서 개최되는 것은 지난 2010년 10월에 이어 12년 만이다. 협회는 지난 2019년 아부다비 총회에서 2020년 하반기 개최자로 선정되었지만 코로나19 판데믹으로 2022년 개최를 다시 지원해 만장일치로 최종 개최자에 선정됐다.

협회는 같은 기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창업 박람회 ‘IFS 프랜차이즈서울’과 총회를 연계해 우리나라 프랜차이즈의 우수성과 다양성을 널리 해외에 알릴 예정이다.

특히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각국의 극복 방안과 성과를 45개국 회원들과 나누고, 회원간 적극적인 교류로 국내 업체들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협회 관계자는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프랜차이즈 강국인 우리나라의 위상을 널리 알리고, 국내 프랜차이즈 업계가 더욱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춰 성장하고 교류하는 계기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FC 정기총회는 세계적인 코로나19 판데믹의 영향으로 1994년 창설 이후 처음으로 지난해 개최가 연기됐고 올해는 온라인 화상회의로 진행됐다. 이번 총회에는 미국, 프랑스, 일본, 중국 등 세계 45개국을 대표하는 50여명의 프랜차이즈 산업인들이 참석했으며, 한국 대표로는 박호진 협회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매일마케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