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추위, 부원장 공모에 들어가
한국소비자원 임원추천위원회가 부원장을 공모한다고 공정거래위원회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고했다.
소비자원 부원장 자리는 지난 7월 19일 장덕진 당시 부원장이 원장에 임명됨에 따라 2개월 이상 공석이다.
소비자 문제에 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하고 기관의 경영자로서 자질․능력․성품과 조직관리에 탁월한 능력과 대외 유관기관과의 협력․조정 능력을 갖추고 소비자정책 및 소비자원의 발전을 위한 의지와 능력을 가진 사람은 지원서, 자기소개서, 직무수행계획서(지정 양식), 경력증명서 등을 13일(수)까지 이메일(jobkca@kca.go.kr),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임원추천위는 지원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복수 후보자를 추천한다.
임기 2년으로 1년 범위 내에서 연임이 가능한 소비자원 부원장은 임추위가 복수로 추천한 사람 중에서 원장이 임명한다.
소비자원은 2007년 소비자기본법 개정에 따라 소비자보호원에서 기관 명칭이 바뀌며 소관 부처도 당시 재정경제부(현 기획재정부)에서 공정거래위원회로 넘어왔지만 원장은 줄곧 법조인, 교수 등이 차지하다 올해 공정위 출신 장덕진 원장이 처음 임명됐다.
줄곧 공정위 출신이 맡은 부원장이 이번에도 계속 임명된다면 원장-부원장 모두 공정위 출신이 차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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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1.10.11 23:39
노태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