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종합상조 흡수합병 절차 마쳐 '상조 4개사 통합' 완료

 
 

국내 1위 상조서비스 기업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가 상조 4개사 통합을 완료했다.

프리드라이프는 모던종합상조(주) 및 (주)남대전장례식장의 흡수합병 절차를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는 지난해 11월 주주총회 특별결의를 통해 모던종합상조와 남대전장례식장을 올해 1월 1일을 합병기일로 흡수합병하는 안건을 의결하고 합병 절차를 진행해 왔다.

이로써 프리드라이프는 좋은라이프, 금강문화허브 합병에 이어 모던종합상조까지 상조 4개사의 통합을 완료하게 됨에 따라 총 선수금 1조5750억원, 총 자산 1조8000억원(2021년 12월말 기준 프리드라이프, 모던종합상조, 남대전장례식장 합산)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프리드라이프와 모던종합상조가 2021년 하반기 선불식 할부거래사업자 정보공개를 위해 공정거래위원회에 보고한 선수금은 지난해 9월말 현재 각각 1조4800억원, 256억원이었다. 최근 3개월새 선수금은 700억원 가량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 [자료출처=프리드라이프 홈페이지]
▲ [자료출처=프리드라이프 홈페이지]

피합병된 모던종합상조 기존 회원의 할부계약 권리와 의무는 프리드라이프로 이전돼 고객의 현 보유 구좌, 상품 조건 등도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되며 고객이 납입한 선수금과 소비자피해보상보험 또한 안전하게 보전된다. 모던종합상조는 상조회원들이 미리 낸 선수금을 한국상조공제조합과 공제계약으로 보전하고 있다.

프리드라이프 관계자는 “업계 1위 기업으로서 내부 자원을 통합하고 경영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것이 이번 합병의 목적”이라며 “상조 4개사 통합을 이룬 올해 2022년을 본격적인 '토탈 라이프케어 컴퍼니, 뉴 프리드' 도약의 전환점으로 삼고 더 많은 고객에게 가장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상조서비스를 제공해 업계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매일마케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