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식품 안전관리 디지털 전환' 박차

식품의약품안전처 김강립 처장이 “수입식품 안전관리 혁신을 위해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업무 자동화, 위해식품 에측, 실시간 안전정보 제공과 같은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식약처장은 19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각계 전문가와 간담회를 가지고 “최근 국내로 수입되는 식품의 생산국이 다변화하고 수입 규모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코로나19로 비대면 소비가 확산되면서 해외직구 또는 구매대행 형태로 해외식품 유입이 급증하는 상황”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식약처는 이 자리에서 ▶수입식품 안전관리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 현황 및 성과 ▶디지털 신기술의 민간분야 활용 사례 ▶규제기관의 특성을 고려한 디지털 전환의 효과적 추진 방안을 소개하며 올해부터 ▶통관단계 서류검토 자동화 ▶인공지능 기반 위험예측 시스템 고도화 ▶공유형 빅데이터 융복합 플랫폼 구축 ▶첨단 소통기술을 활용한 수입식품 안전정보 제공 등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엄석진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 강필성 고려대 산업경영학부 교수, 김영준 고려대 식품생명공학과 교수, 양성범 단국대 환경자원경제학과 교수, 장유성 ㈜이마트 전무, 김명배 ㈜데이타솔루션 이사가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