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본사 실적 발표…전세계 매출은 4.4% 증가한 27억달러

글로벌 직접판매업체 뉴스킨(Nu Skin Enterprises, Inc.)이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속에서도 2년 연속 매출 증가를 기록했다.

미국 유타주 프로보에 본사를 둔 뉴스킨은 2021년 4분기 전세계 시장에서 전년 같은 기간(7억4819만달러)보다 10% 감소한 6억7344만달러의 매출을 올렸다는 내용을 담은 실적을 1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 뉴스킨이 16일 공개한 2021년 4분기(위) 및 한해 지역별 매출액.

하지만 2021년 한해 총 매출액은 26억9567만달러로 2020년(25억8193만달러)에 비해 4.4% 늘었다. 뉴스킨은 2018년 매출액이 26억7901만달러에 달하기도 했지만 2019년 9.7% 감소한 24억2042만달러를 기록한 후 다음해 25억8193만달러로 6.7% 증가했다.

뉴스킨의 지난해 지역별 매출액은 가장 큰 시장인 중국이 5억6877만달러를 기록해 전년보다 9.1% 줄었지만 미주지역은 5억4776만달러로 20.9% 증가했다.

한국은 3억5425만달러에 달해 2020년(3억2648만달러)보다 8.5% 늘었다. 지난해 1분기 8113만달러(전년에 비해 7.1% 증가), 2분기 8860만달러(15.2%), 3분기 9199만달러(10.2% 증가)에 이어 4분기 9253만달러(2.4%)로 계속 꾸준히 증가했다.

뉴스킨의 지난해 분기별 총 매출액은 1분기 6억7703만달러(30.7% 증가), 2분기 7억406만달러(15% 증가)로 두 자릿수 이상 급증했지만 3분기 들어 코로나19 델타변이 쇼크로 8.8% 감소한 6억4115만달러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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