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총회서 사업실적 보고…"올해 조합사 실질적 지원에 총력"

▲ 한국특수판매공제조합이 지난 25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2022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 한국특수판매공제조합이 지난 25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2022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한국특수판매공제조합(이사장 어청수, www.kossa.or.kr)이 지난 25일 오후 3시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 서울 본관에서 2022년도 정기총회를 열어 지난해 보증매출액이 2조1607억원에 달했다는 내용 등을 담은 2021년도 사업실적 등을 보고하고 2021년도 결산 및 이익잉여금 처분(안) 등을 심의 의결했다.

특판조합은 방역수칙을 엄수한 가운데 어청수 이사장을 비롯한 조합 임직원 및 조합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새해 인사와 덕담을 나누는 시간을 함께 가졌다.

특판조합은 이날 총회에서 먼저 전년도 사업실적, 업무감사, 출자금 변동 등을 보고했다. 특판조합의 다단계판매 조합사는 2021년도 중 7개사가 신규가입하고, 18개사가 해지해 2021년도 12월말 기준 67개사와 소비자피해예방을 위한 공제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후원방문판매 회원사는 2021년도 중 44개 대리점, 2개 독립군이 신규가입하고 33개 대리점, 1개 독립군이 해지해 2021년도 말 기준 LG생활건강 등 계속거래기업 7개사의 42개 대리점, 독립군 3개사와 공제계약을 맺고 있다.

특판조합의 지난해 보증매출액은 2조1607억원으로 전년의 2조764억원보다 4.1% 증가해 특판조합 조합사들이 코로나19라는 제한된 경영환경 속에서도 건강기능식품과 온택트 마케팅 등 활로를 넓힌 것으로 나타났다.

특판조합은 정기총회 의결사항인 2021년도 결산 및 이익잉여금 처분(안)은 원안대로 가결했다.

특판조합은 ‘2021년도 장학사업 결과 및 2022년도 운영방안’보고와 함께 지난해 주요업무추진 실적에 대해 사진자료를 첨부한 보고자료를 통해 조합의 지난해 활동을 상세히 설명했다. 더불어 지난해 처음 실시한 특판조합 장학사업의 운영상 미비 점을 개선하고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올해 조합사 구성원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특판조합 창립 20주년을 앞둔 뜻 깊은 한해로 국내 다단계판매 업계의 성장과 발전과정 및 방문판매법의 변천과정 속에서 특판조합의 역할과 미래를 조명하고 제시할 수 있는 중요한 해가 되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조합사가 가장 원하는 사항 중의 하나인 불법 피라미드 근절을 통한 영업환경의 개선에도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3월중에 경찰 수사연수원과 MOU를 체결해 특판조합과 수사기관이 불법피라미드의 유형과 단속기법 등을 공유함으로써 효과적인 단속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어청수 이사장은 “과도한 규제 개선, 불법피라미드 근절, 업계 이미지 개선 등 진정한 현안 사항을 해결하고자 올해는 도전적이고 진취적으로 외연 확장을 통해 조합사에 대한 실질적 지원 사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특판조합의 총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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