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통해 생수도 함께 지원

 
 

글로벌 직접판매유통 기업 애터미(회장 박한길)가 강원도 및 경상북도 지역에 발생한 대형 산불의 피해 복구에 써달라며 성금 1억원과 애터미 생수 등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성금과 생수 등은 피해 주민 생활지원 및 화재 진압과 잔불처리에 필요한 장비 구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정희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갑작스런 화마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이재민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애터미는 지난해 2021년 전국재해구호협회와 긴급재해구호 활동 지원을 위한 협약을 맺고 성금 5억원과 마스크 250만장을 기부하는 등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박한길 회장은 “산불로 인해 고통 받는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하루빨리 산불이 진화되고 피해복구가 이루어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애터미는 세계적인 아동 구호기관 컴패션과 어린이 1만명 후원을 위해 매년 60억원의 지원을 약속하는 등 특히 어린이를 위한 CSR 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2021년에는 컴패션에 코로나19 긴급양육 보완 사업 등에 써달라며 1000만 달러를, 2019년에는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생소맘(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 기금으로 100억원을 기부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 5일 발생한 대형 산불로 극심한 피해를 입은 강원도 강릉시, 동해시를 특별재난지역으로 8일 선포했다. 이에 앞서 지난 4일 발생한 산불로 피해가 극심한 경북 울진 및 강원 삼척을 특별재난지역으로 6일 먼저 선포했다.

이번 특별재난지역 선포는 대형산불로 인한 사례 중 2000년 동해안 산불(4.7.~4.15.), 2005년 양양산불(4.4.~4.6.), 2019년도 강원 동해안 산불(4.4.∼4.6.)에  다섯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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