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경의 상임이사(왼쪽)-윤경천 소비자안전센터소장.
▲ 김경의 상임이사(왼쪽)-윤경천 소비자안전센터소장.

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이 새 상임이사에 김경의(58) 전 소비자시민모임 소비자리포트본부장, 소비자안전센터소장에 윤경천(56) 전 위해정보국장을 14일 임명했다고 밝혔다.

김경의 새 상임이사는 소비자원 개원 이후 첫 여성 상임이사에 올랐다. 1988년부터 30여 년간 소비자단체에서 활동하면서 소비자피해 상담과 구제, 소비자 의식개선 교육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했다. 성남시에너지절약실천협의회 회장을 역임하면서 범시민 에너지절약실천 관련 조례 제정, 시민참여 프로그램 개발 등에 힘쓴 공로로 국민포장(2010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2016년)을 수상했다.

윤경천 새 소비자안전센터소장은 1992년 소비자원 공채 5기로 입사해 위해정보국장 등 소비자안전 분야의 주요 보직을 역임하면서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 구축 및 고도화, 위해·결함 제품의 유통 차단, 사업자 자율의 소비자안전 확보 체계 마련 등에 힘썼다고 소비자원은 설명했다.

소비자원 상임임원은 원장, 부원장, 상임이사, 소비자안전센터소장 4명으로 구성된다. 원장은 임원추천위원회가 복수로 추천한 사람 중에서 공정거래위원장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하도록 돼 있다. 상임이사인 부원장, 상임이사, 소장은 임원추천위원회가 복수로 추천한 사람 중 원장이 임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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