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피라미드 등 단속기법 정보 공유키로

 
 

한국특수판매공제조합(이사장 어청수, www.kossa.or.kr)은 24일 충남 아산에 위치한 경찰수사연수원에서 어청수 특판조합 이사장(왼쪽 5번째), 송준섭 경찰수사연수원장(왼쪽 6번째)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특판조합과 경찰수사연수원이 서민경제 침해사범의 불법행위 근절 필요성에 대해 인식을 같이 하고, 전국 경찰 지능 ․ 회계 ․ 경제범죄수사관을 대상으로 불법 피라미드 등 기업범죄에 대한 수사능력을 향상시킴으로써 국가 경제질서 및 정의를 확립하고 소비자피해 예방과 소비자 권익보호를 증진하기 위해 체결됐다.

특판조합은 이를 위해 지난달 10일 경찰수사연수원을 방문해 간담회를 가지며 다단계판매 산업과 합법적인 등록 조합사의 현황, 조합의 역할 등을 설명하고, 향후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특판조합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앞으로 업무역량을 교류하고 자원을 활용하며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강사진을 지원하고 강의자료를 공유하는 등 민생침해사범인 불법 피라미드에 대해 수사기관이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경찰수사연수원과 같이 불법피라미드의 유형과 단속기법 등을 일선 수사팀장들에게 교육하고 정보를 공유해 효과적인 단속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어청수 이사장은 ‘업계 조합사들이 수사기관과 공조를 통한 불법피라미드 업체 단속 강화’를 최우선적으로 희망하는 점을 고려해 지난 한해 수사기관과의 간담회를 가지는 등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구체적인 공조 방안을 모색해 왔다

어 이사장은 “올해 주요 중점 추진 업무과제로서 특히 경찰수사연수원 및 관할 수사기관과의 공조 시스템을 공고히 해 불법피라미드 단속을 보다 강화할 것” 이라며 “이를 통해 불법피라미드로 인한 조합사의 어려움을 줄이고 영업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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