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열린 위촉식에 참석한 김광용 ㈜쎌바이오텍 이사(왼쪽부터), 조헤진 한국소비자원 부장, 정명수 협회장, 장승훈 씨제이웰케어㈜ 대표, 이종원 건강기능식품협회 부회장, 김수창 전무.
▲ 29일 열린 위촉식에 참석한 김광용 ㈜쎌바이오텍 이사(왼쪽부터), 조헤진 한국소비자원 부장, 정명수 협회장, 장승훈 씨제이웰케어㈜ 대표, 이종원 건강기능식품협회 부회장, 김수창 전무.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정명수)는 건강기능식품 거래에 관한 공정경쟁규약의 본격 시행에 앞서 심의위원들에 대한 위촉식을 29일 개최했다.

협회는 지난해 연말 공정거래위원회와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공정한 거래 질서 확립 및 소비자 선택권 보장을 목표로 공정경쟁규약을 제정했다. 내달 4월 1일 시행을 앞두고 규약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심의위원회를 설치해 위원을 선발했다.

심의위원은 자율감시 기능의 객관성 확보를 위해 한국소비자원, 대한의사협회 소속 인사 및 기업 임원 5인으로 구성했으며, 앞으로 쪽지 처방, 부당한 경제적 이익 제공 등 불공정한 행위가 근절될 수 있도록 감시 및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협회 사옥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건기식협회 주요 관계자와 심의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위촉장 수여와 함께 규약 시행의 의의 및 방향성을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정명수 건기식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소비자 신뢰를 잃지 않고 건전한 발전을 이어나가기 위해서는 업계의 높은 자정 및 개선 노력이 중요하다”면서 “건강한 시장 환경을 이해하고 적극 지원할 심의위원분들의 활약을 기대하며 공정경쟁규약의 안착을 위해 힘을 보태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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