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매출액 5억5000만달러로

후원방문판매업체 ㈜리만코리아(대표이사 김경중)가 글로벌 직접판매기업 23위에 랭크됐다.

리만코리아는 미국의 직접판매 전문지 다이렉트셀링뉴스(Direct Selling News, 이하 DSN)가 최근 발표한 ‘2022 DSN Global 100' 리스트에 따르면 매출액 5억5000만달러(하나은행 2021년 달러 매매기준율 1달러 1145.56원으로 계산하면 약 6300억원)를 기록해 23위를 차지했다.

▲ 다이렉트셀링뉴스가 집계한 '2022 DSN Global 100' 리스트 순위 일부.
▲ 다이렉트셀링뉴스가 집계한 '2022 DSN Global 100' 리스트 순위 일부.

다이렉트셀링뉴스는 직접판매 매출액과 함께 이를 증명할 수 있는 관련 서류를 제출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매년 ‘Global 100’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는데, 2020년부터 매출액이 1억달러를 넘는 업체 명단만 공개하고 있다.

2021년 매출액을 기준으로 1위는 미국의 암웨이(Amway)가 89억달러를 기록해 10년 연속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한국의 코웨이는 32억달러로 5위에 올랐으며 애터미는 18억3000만달러를 올려 국내 다단계판매업체 처음으로 ‘톱 10’에 진입했다.

▲ 2020년 후원방문판매업체 매출액 톱5 현황. [자료=공정위]
▲ 2020년 후원방문판매업체 매출액 톱5 현황. [자료=공정위]

2018년 대구시에 후원방문판매업으로 등록한 리만코리아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해 공개한 2020년도 후원방문판매업자 주요 정보에 따르면 4318억원으로 LG생활건강(6542억원), 아모레퍼시픽(6355억원)에 이어 후원방문판매 매출액 순위 3위를 차지했다. 반면 코웨이는 4065억원으로 4위에 그쳤다.

다이렉트셀링뉴스는 DSN Global 100 리스트 순위는 직접판매 영업으로 올린 매출액을 기준으로 매긴다고 발표하고 있다. 부가가치세는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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