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말 기준

공정거래위원회가 26일 '2022년 1분기 상조업체 주요 정보 변경사항‘을 공개하며 올해 3월말 기준 정상 영업 중인 등록 상조업체는 73개사라고 밝혔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2개사가 감소했다. 한강라이프가 소비자피해보상보험계약 해지에 따라 등록이 취소됐고 모던종합상조는 프리드라이프와의 합병에 따른 지위승계로 인해 직권 말소됐다.

공정위가 ‘내상조 찾아줘’ 홈페이지에 공개한 상조산업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2021년 12월말 기준 73개 상조업체의 선수금 규모는 총 7조2108억원으로 나타났다.

 
 

1위 상조업체는 프리드라이프로 선수금 1조5496억원, 자산 1조8301억원을 기록했다. 선수금 보전기관은 5개 은행(우리은행, 신한은행, 수협은행, 하나은행, DGB대구은행)으로 제1금융권 지급보증 계약을 통해 고객 납입금 보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공정위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일상으로의 회복이 시작되면서 선불식 할부거래업 시장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소비자들이 내상조 찾아줘 홈페이지를 통해 자신이 가입한 상조업체의 영업상태와 선수금 보전현황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프리드라이프는 지난해 좋은라이프, 금강문화허브에 이어 올해 초 모던종합상조와의 합병 절차를 마무리하며 상조 4개사의 통합을 완료했다.

프리드라이프 관계자는 ”더 많은 고객에게 가장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상조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초 상조 4개사 통합을 마무리하게 되었으며 기존 모던종합상조 고객들의 보유 구좌는 동일한 조건으로 안전하게 유지된다”며 “1위 기업으로서 ‘내상조 그대로’ 서비스 참여를 비롯해 업계를 선도할 수 있는 책임 있는 행보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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